세계신기록이 없는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를 응원합니다

사회·정치·경제|2018. 2. 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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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썰매 불모지라 불렸던 대한민국에서 한국의 윤성빈 선수가 입문 5년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윤성빈 선수는 2017 ~ 2018 시즌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2개라는 기적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세계 랭킹 1위의 윤성빈 선수의 기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지만 윤성빈 선수가 정복할 수 없는 기록이 있는데요. 


바로 '세계 신기록'입니다.


<사진 메트로신문>


스켈레톤은 경기장의 규격이 정해져있지 않고 각 경기장마다 코너 개수와 길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대신 경기장마다 트랙 신기록은 있습니다.


그래서 선수와 코치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록은 '스타트 기록'입니다.


<사진 연합뉴스>


스타트 기록이란 첫 트랙에서 50m 구간의 기록으로 트랙의 기록은 경기장마다 변하지만 스타트 기록은 항상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진 SBS방송 캡쳐>


실제 경기를 중계할 때에도 스타트 기록을 별도로 보여주며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줍니다.




스타트 기록이 0.1초 차이가 나면 총 트랙 기록이 0.4초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첫 50m 구간은 전체 거리의 4%도 차지하지 않지만 이 구간의 기록에 따라 메달의 색깔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은 '달리기 훈련'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사진 NEWSIS>


스켈레톤 선수들은 비시즌에 단거리 선수와 다를 바 없는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켈레톤 선수들의 달리기 기록은 상당히 우수한데요. 윤성빈 선수의 100m 달리기 기록은 11초 2로 육상 선수만큼의 기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국민일보>


윤성빈 선수의 올 시즌 최고 스타트 기록은 4초 50으로 세계 1위라고 합니다.


<사진 SBS방송 캡쳐>


피나는 훈련을 통해 세계 1위의 자리에 오른 윤성빈 선수는 오늘 2018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1, 2차 레이스 합계 1위로 내일 3, 4차 레이스에 대한 부담을 조금 덜고 있습니다.


내일 3, 4차 레이스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어 단상 가장 높은 자리에 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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