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애 강한 동물 TOP 4

생활정보|2017. 9. 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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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빠 어디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의 방송을 통해 '아빠 육아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아빠들에게 육아에 대한 관심을 높여준 부분은 인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육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일반인들에게는 자괴감을 주기도 하고 있습니다.


아빠들도 아이와 함께 놀고 싶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고 싶은데 말이죠.



대한민국 아빠들은 이제야 육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지만 동물들 중에는 선천적으로 육아에 관심이 많은 수컷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부러운(?) 동물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부성애가 강한 동물 TOP 4


큰 가시고기



큰 가시고기 부부는 자녀를 위해 희생하기로 유명한 동물인데요. 모성애 부성애가 모두 강한 동물입니다.


암컷은 알을 낳은 직 후 죽게 되고, 수컷은 암컷이 알을 낳을 수 있도록 주변 정리를 하고 암컷이 알을 낳고 죽은 후부터 슬퍼할 틈도 없이 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보다 강한 동물과 맞서 싸우기도 하고 휴식을 취하지 못 하는데요. 알이 부화하는 것을 확인 후에 서서히 말라가며 죽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태어난 새끼들은 부모와 같은 삶을 살게 된다고 합니다.



 해마



해마 수컷은 직접 임신과 출산을 하는 동물로 유명합니다.


해마는 짝짓기를 하며 암컷이 수컷의 육아주머니에 알을 낳는데요. 


육아주머니 속에 알을 약 1개월 동안 알을 품고 있다가 약 1Cm 정도의 해마 치어를 100마리 가량 낳는다고 합니다.


해마는 번식력이 좋기때문에 빠른 경우 오전에 출산하고 저녁에 다시 임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임신에 대한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수컷일 거 같습니다. 근데 번식력 대단하네요.



 황제펭귄



황제펭귄 수컷의 부성애는 아주 유명한데요. 


혹독한 남극의 자연환경 속에서 자식이 건강하게 태어나게 하기 위해 암컷이 알을 낳은 후부터 4개월 동안 발등 위에 올려놓고 배로 알을 덮어 따뜻하게 알을 품는다고 합니다.


영하 40 이상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발에서 알이 떨어질 경우 금방 알이 얼어버리기 때문인데요.


암컷이 사냥을 해와서 먹이를 공급하는 동안 계속해서 알을 품고 있는다고 합니다.


황제펭귄 수컷은 독박 육아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공감할 거 같네요.




 에뮤



에뮤는 편부(?)가 새끼들을 키우는 동물입니다. 암컷은 알을 낳은 후 수컷을 떠나버리기 때문입니다. 


혼자 남겨진 수컷은 알의 부화를 위해 8주 동안 계속 알을 품고 있습니다.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고, 싸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수컷 에뮤는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간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알을 깨고나온 새끼들의 성장을 위해 18개월이나 혼자서 육아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막 태어난 새끼 일 때는 먹이를 잡아다 먹이고, 크고 나면 사냥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네요.


혼자서 자녀를 키우는 분들의 마음을 수컷 에뮤는 알 거 같습니다. 근데 에뮤는 생긴거와 좀 다르네요?ㅎㅎ



이렇게 동물들의 부성애는 사람처럼 또는 사람 보다 더 따뜻한데요.


이러한 동물들은 전체 동물들의 극히 일부분이기 때문에 아마도 더 관심의 대상이 되는 거 같습니다.




인간계(?)에서도 남편의 육아는 신기하고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육아는 당연히 부부가 서로 나눠서 해야 하지만 가정의 생계에 대한 책임이 남편에게 많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많은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사회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 남편도 육아에 더 참여하고 배우자,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더 많이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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