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과 인국공 국민청원 링크

사회·정치·경제|2020. 6. 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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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보안검색요원 등 비정규직 직원 1천902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정규직 직원의 자리를 뺏는 조치'라는 취업준비생들의 불만을 만들어냈습니다.

 

2020년 6월 25일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 수석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과 관련된 이야기를 했는데요.

 

"비정규직 보안검색직원의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고 "현재 공사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일자리와는 관련이 없다"라고 얘기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5월 인천공항에서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점을 전·후로 입사한 분들의 정규직 전환 요건이 다르다고 얘기했습니다.

 

2017년 5월 12일 이전 입사자 : 인성검사 또는 적격심사

2017년 5월 12일 이후 입사자 : 필기시험 등 공채 절차

 

 

또한 황수석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채용 공정성의 문제와 관련해서 "국민의 생명·안전과 관련한 일자리는 안정돼야 한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었다고" 말하며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조금 다른 측면에서 노동시장의 공정성을 지향하는 과정이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이 논란이 되는 이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TOP10 중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24.1%)'를 차지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인천국제공항 2019년도 상반기 일반직 신입직원(채용형 인턴) 채용 공고의 '응시자격'과 '우대사항'입니다.

물론 응시자격이 엄청 높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합격자의 평균 스펙은 이를 넘어서기 때문에 인천국제공항에 채용되기 위한 취업준비생들의 노력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것입니다.

 

 

 

 

반대로 인천공항 보안검색요원의 지원 요건은 무엇일까요?

- 신입 : 고졸 이상

- 성별무관

- 연령 무관

- 자격증 무관

 

업무 분야는 다르지만 응시자격은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의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불공정하다"

 

설문과 응시자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이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을 받기 위해 입사를 위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고 있는데 특혜를 받는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습니다.

 

 

아래는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국민 청원입니다. 의견이 같은 분이라면 청원에 동참하시는 것도 올바른 미래를 만들어가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9941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오.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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