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진 아나운서 MBC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를 외치다

연예·스포츠·이슈|2017. 8. 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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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아나운서는 MBC의 간판 아나운서로써 우리에게 친숙한 아나운서입니다.


사진 : 오마이뉴스


신동진 아나운서는 지난 22일 상암동 MBC 사옥 인근에서 열린 'MBC 아나운서 방송 및 업무 거부 기자회견'을 통해 MBC 아나운서 국장 신동호의  사퇴를 외쳤는데요.




이 자리에는 신동진 아나운서 외 27명의 현직 MBC 아나운서가 참여하여 이목을 집중했습니다.


사진 : iMBC


MBC의 간판 아나운서들이 파업과 함께 신동진 아나운서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그동안 받아온 아나운서들의 부당 대우와 그 배후에 있는 신동호 국장에 대한 불만 때문인데요.




아나운서들이 받은 부당대우는 직접적인 업무와 상관없는 부서로의 부당전보, 갑작스러운 프로그램 하차, 이유 없는 방송 배제 및 불가 등입니다.


사진 : 구글 블로그 캡쳐


이러한 부당대우를 받게 된 원인지난 MBC 파업 당시 사 측의 반대 입장에서 의견을 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당시 사 측의 편에 있던 신동호 국장이 아나운서들이 받은 모든 부당대우의 배후이기 때문에 사퇴를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어 MBC에서 재직했던 여러 사람들의 신동호 국장과 관련된 일들을 폭로하며 신동호 국장이 아나운서들의 부당대우에 관여했을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前 책임 PD 이채훈 PD는 SNS에서 신동호 국장의 일화를 공개하였습니다.  


이채훈 PD는 폭행 시비 등의 이유로 2012년 MBC로부터  일방적으로 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파업 참여, 사내 부조리 비판 등을 이유로 해고되었다며 해고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하였지만 패소하였습니다.



뉴스타파 최승호 PD는 날선 코멘트를 SNS에 남겼는데요. 


직설적인 코멘트에서 신동호 국장뿐 아니라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동료들의 배신감과 분노가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하여 소수의 의견을 무시해서도 안되겠습니다. 


모든 팩트는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야 확실합니다. 한쪽의 의견만을 들어서는 안되죠.




최근 우리나라의 트렌드는 부조리, 부패, 부당함 등 비정상적인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성장통을 겪는 중인 거 같습니다.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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