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발 땀이 흥건할 때 이렇게 응급처치 해보세요
차가운 바람이 겨울의 한가운데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거 같습니다. 실내에서는 따뜻한 온풍기 또는 난로로 체온을 보호할 수 있지만 외출을 할 때에는 몸을 꼭 따뜻하게 보호해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을 따뜻하게 하고 외출을 하다 버스, 지하철 또는 실내에 들어가게 되면 갑작스러운 온기로 몸에 땀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발 역시도 땀에 노출(?) 되기 쉬운 부위로 때로는 불편함과 불쾌한 냄새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연말이 되어가며 회사, 가족, 친구들과 송년회 일정이 많을 시기인데요. 발에 땀이 난 상태에서 도착한 송년회 장소가 좌식의 식당이라면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불편한 것뿐 아니라 뜻하지 않은 냄새로 일행에게도 불편함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년회 일정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이런 상황을 예비하기 위해 입식의 식당으로 장소를 잡으시는 것은 어떨까요? 하지만 좌식의 식당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겠습니다.
겨울 발 땀 이 세 가지의 합동 공격의 위기탈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발 냄새 응급처치 Tip
▶ 세정
자리에 앉기 전 화장실에서 발을 씻을 수 있다면 씻어주세요. 화장실에서 발을 씻는 건 창피한 게 아닙니다. 지인에게 발 씻는 장면을 목격 당하더라도 식사 자리에서 냄새로 일행을 고생시키는 것보다 낫습니다.
씻는 장면을 걸리게 되면 냄새날 거 같아서 씻는 중이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내일부터 당신은 배려의 아이콘이 됩니다.
▶ 양말, 스타킹을 교체하세요
송년회 장소에 도착하기 전 편의점에서 양말 또는 스타킹을 하나 구매하시고 식사 장소에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에서 땀을 말려주신 후 양말을 갈아 신어 주세요.
아침부터 하루 종일 몸과 함께 신발 안에 있었을 발을 말리고 양말만 바꿔주더라도 냄새가 한결 줄어들 것입니다.
▶ 발과 양말을 수건 또는 휴지로 보듬어 주세요
이미 양말과 스타킹은 땀과 한 몸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젖어있는 그들을 건조해주세요. 단 시간을 오래 버티기는 힘듭니다.
▶ 구강세정제의 용도 제한 해제
구강세정제의 용도는 제한되어있지 않습니다. 이건 아주 아주 위급상황에서 사용하세요. 발에서 입 냄새가 날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발에 땀이 많으시다면 겨울 발 땀 이 세 녀석의 협동으로 인하여 민망한 송년회 만들지 마시고 미리 장소 확인하고 대비책을 준비하셔서 즐거운 연말의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킷리스트 양식 사용하고 2018년에는 계획 꼭 이루세요! (0) | 2018.01.04 |
---|---|
버스 핸들이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0) | 2017.12.27 |
지하철 민폐 이제 그만~ (0) | 2017.12.12 |
강아지 꼬리 자르는 이유 학대일까? 사랑일까? (0) | 2017.12.04 |
스타벅스 직원도 모르는 최저가로 커피 마시는 방법 (0) | 2017.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