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꼬리 자르는 이유 학대일까? 사랑일까?

생활정보|2017. 12. 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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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하다 보면 꼬리가 짧거나 귀의 모양이 특이한 강아지들이 있는데요.


이 강아지의 꼬리를 자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강아지 꼬리 자르는 이유



사냥을 위해



대부분의 사냥견들의 꼬리는 사냥에 최적화된 몸을 만들기 위해 꼬리를 잘랐다고 합니다.


- 낮은 포복으로 사냥감에게 접근할 때 꼬리가 노출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 사냥감을 추격할 때 나뭇가지 등에 꼬리가 걸려 부상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 사냥감과의 몸싸움 중 꼬리를 물려 부상을 당하게 하지 않기 위해



가축을 관리하는 개의 보호를 위해



목양견의 경우에는 적으로부터 보호와 가축에 의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꼬리를 잘랐는데요.


- 가축을 노리고 접근하는 늑대 등의 맹수로부터 꼬리를 물리는 부상을 예방을 위해

- 가축의 발에 꼬리가 밟히지 않기 위해




감정 표현을 차단하기 위해



도베르만 등 경비견의 경우에는 꼬리를 흔들거나, 꼬리를 내리거나 하는 등의 행위로 상대방에게 감정을 표현하여 경비견으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 생각하여 꼬리를 잘랐다고 합니다.



투견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투견의 싸움 중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귀를 잘랐다고 합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귀가 크게 자라는 견종의 경우에는 귀가 너무 크게 자라 귀에 염증이 생기거나 습기로 인한 질환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잘라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꼬리로 인하여 배설물이 털에 붙고 그로 인하여 질환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꼬리를 자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플러스 이야기 



푸들의 미용은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한 미용이었다고 합니다. 


푸들이 사냥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물에 빠진 사냥감을 주워오는 정도는 할 수 있는데, 이때 푸들의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하여 가슴 부분의 털을 남겨두었었고 점점 아트 미용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반려견의 꼬리와 귀를 자르는 것은 반려견이 아프거나, 아픔을 예방하기 위함일 수도 미용을 목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왜 강아지 꼬리를 자르는지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학대인지 사랑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일방적인 비난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려견이 받게 될 통증으로 견주 또한 가슴 아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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