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워터파크에 놀러간 10대 소년 A군이 과자를 먹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A군은 현재 응급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있다고 합니다. 

의료진에 의하면 A군의 위에 천공이 생겨 봉합수술을 했고, 식도와 위벽 곳곳에 멍이 들었으며 멍이 든 부분도 언제 천공이 생길지 모르는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A군이 먹은 과자는 일명 '용가리과자'인데요.

출처: 트위터

용가리과자는 영하 196도 이하로 보존된 질소가스를 이용하여 만든 과자인데요.  질소 가스가 상온에서 하얀 연기로 기화하며 마치 담배를 피는것처럼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며 재미있게 과자를 먹을수 있게하여 어린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과자 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질소 가스는 인체에 큰 피해를 입히지 않지만 이번 A군의 경우에는 컵에 담겨있는 마지막 과자를 먹으려다 액체 상태의 액화질소를 실수로 먹게되어 발생한 사고라고 합니다.

어린친구의 경우 위험에 대한 인지력이 성인에 비해 떨어질수 밖에 없는데요. 처음부터 안전에 대한 검증이 되지 않은 음식물, 놀이시설들은 어른들이 알아서 각별히 주의하고 어린친구들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가장중요한 거 같습니다.

질소가스

해당 업체는 현재 영업을 중지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식품의 안전성에 검증되지 않은 상품으로 인하여 더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기 전에 빠른 조치는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서대문구청 공식 블로그

어른들은 우리 아이들이 먹을 음식에 대해서는 몇번이고 안전을 검증하고 확인해야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에 다친 어린이가 빨리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